"이 종목 승률 좋으니까 크게 들어가자"는 판단은 감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켈리 공식은 승률과 손익비(이익·손실 비율)를 숫자로 넣어, 장기적으로 자산을 가장 빠르게 불릴 수 있는 이론적 투자 비중을 계산해줍니다. 계산해보면 "감"으로 정한 비중과 실제 최적 비중이 크게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켈리 공식이란
켈리 공식은 승률 − (1 − 승률) ÷ 손익비로 계산합니다. 여기서 손익비는 "이익을 봤을 때 얻는 비율"을 "손실을 봤을 때 잃는 비율"로 나눈 값입니다.
승률·손익비에 따른 계산 예시
| 승률 | 손익비 | 켈리 비중 | 하프 켈리(권장) |
|---|---|---|---|
| 55% | 1.5 | 25% | 12.5% |
| 40% | 2.0 | 10% | 5% |
| 50% | 1.0 | 0% | 0%(투자 비추천) |
승률 50%에 손익비 1.0(익절·손절 폭이 같은 경우)이라면 켈리 비중은 0%로 계산됩니다. 승률이 절반이어도 손익비가 1대1이라면 장기적으로 기대수익이 0에 수렴해, 이 조건으로는 투자 자체가 큰 의미가 없다는 뜻입니다.
왜 계산된 비중의 절반(하프 켈리)만 쓰라고 할까
켈리 공식이 계산해주는 비중은 승률과 손익비 추정이 정확하다는 전제하에 이론적으로 자산 증식 속도를 최대화하는 값입니다. 하지만 실전에서는 승률·손익비 추정이 항상 정확하지 않고, 추정이 조금만 틀려도 풀 켈리 비중은 변동성이 지나치게 커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실무에서는 계산된 비중의 절반(하프 켈리)만 사용해 안정성을 높이는 방법이 널리 쓰입니다.
실무에서 자주 놓치는 함정
켈리 공식에 넣는 승률과 손익비는 결국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추정치일 뿐입니다. 시장 상황이 바뀌면 실제 승률과 손익비도 달라질 수 있어, 한 번 계산한 비중을 계속 고정해서 쓰기보다 주기적으로 다시 점검해야 합니다.
확인할 점
- 승률과 손익비를 감이 아니라 과거 거래 기록 기반으로 추정했나요?
- 계산된 켈리 비중을 그대로 쓰지 않고 하프 켈리로 낮춰서 적용하고 있나요?
- 승률이나 손익비가 바뀌면 비중을 다시 계산하고 있나요?
- 켈리 비중이 0% 이하로 나온다면 그 전략 자체를 재검토하고 있나요?
자주 묻는 질문
Q. 켈리 공식대로 투자하면 손실이 안 나나요?
아닙니다. 켈리 공식은 장기적으로 자산 증식 속도를 최적화하는 비중을 계산할 뿐, 개별 거래의 손실 가능성 자체를 없애주지는 않습니다. 승률이 100%가 아닌 이상 손실이 나는 거래는 계속 발생합니다.
Q. 여러 종목에 분산 투자할 때도 켈리 공식을 쓸 수 있나요?
기본 켈리 공식은 단일 베팅(거래) 기준으로 설계됐습니다. 여러 종목에 동시에 분산 투자할 때는 종목 간 상관관계까지 고려한 확장된 모델이 필요하므로, 단순 켈리 비중을 그대로 합산해 적용하기보다 참고 지표로만 활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지금 바로 해볼 3단계
- 최근 거래 기록을 바탕으로 내 전략의 실제 승률과 손익비를 계산합니다.
- 켈리 공식으로 이론적 최적 투자 비중을 계산합니다. 켈리 공식 계산기로 바로 계산해보기 →
- 계산된 비중의 절반(하프 켈리) 수준으로 낮춰 실제 투자에 적용합니다.
내 승률·손익비 기준 최적 투자 비중이 궁금하다면?
켈리 공식 계산기 바로가기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투자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자문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표의 수치는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이며, 실제 투자 결과는 시장 상황과 개인의 승률·손익비 추정 정확도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투자의 최종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